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11~14일 묘지, 봉안시설 등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성묘 서비스 홍보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영락공원과 망월묘지공원의 묘지·봉안시설 등을 임시 폐쇄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확산 예방 차원에서 추진됐다.
영락공원과 망월묘지공원에는 매년 명절 연휴 기간 약 30만명의 추모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 시립묘지를 찾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온라인 성묘를 활용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시청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헌화, 추모글 작성, 차례상 꾸미기, 지방쓰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등이 가능하다.
특히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올린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어 가족과 친지, 고인을 그리워하는 이웃들과도 함께 추모할 수 있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장사지원센터(1577-4129)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등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설 명절 연휴에는 영락공원 제례실과 유족 휴게실이 폐쇄되며, 시립묘지 내 음식물 반입도 금지된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 방침에 따라 시립묘지 이용 시 5인 미만 성묘, 상시 마스크 착용 및 사람간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 영락공원과 망월묘지공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주도시공사는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정종임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설 연휴기간 부득이하게 영락공원 추모관과 영락·망월 공원묘지를 폐쇄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빠른 종식을 위해 이번 설에는 비대면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하고,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그룹명 > 장례·장묘·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시, 청솔공원 봉안당 성묘일자 지정제 운영 (0) | 2021.02.05 |
---|---|
남원시, 설 연휴 추모공원·봉안당 폐쇄…온라인 추모관 운영 (0) | 2021.02.04 |
설 연휴, 전국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 서비스’ 대체 운영 (0) | 2021.02.04 |
전남도, 설 명절 ‘온라인 추모·성묘’ 이용 당부 (0) | 2021.02.03 |
서울시설공단, 설 연휴 장사시설 방문·성묘 자제 당부 (0) | 2021.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