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청(구청장 강성태)은 1인 가구의 증가 등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른 고독사 발생에 대한 우려로 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업무처리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고독사 예방 업무처리 매뉴얼은 취약계층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전화 및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나 연락이 되지 않거나 고독사가 의심되는 경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뉴얼의 기본 원칙은 2일 이내 안부확인을 완료하는 것으로 담당공무원, 통·반장, 생활지원사 등이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집주인과 이웃 등을 통해서도 안부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경찰서와 소방서의 협조를 통해 출입문을 임의 개방하여 거주지를 확인해도 행방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실종신고를 통해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내용의 업무매뉴얼에 따라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1일 수영구청 대회의실에서 동 복지사무장과 복지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가장 슬픈 죽음인 고독사의 예방을 전화나 방문상담에만 의존하지 않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매뉴얼 구축과 관련 교육 등을 통해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더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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