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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남, 세계 곳곳에서 치러지는 독특한 장례문화

지난 10월 10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이하 차달남)에서는 전세계 독특한 장례문화를 소개했다.

 

 

 


1위는 우주장이 차지했다. 하늘의 별이 되는 우주장으로 온라인 으로 신청을하면 캡슐이 오고 캡슐에 고인의 유골을 넣어 보내면 우주장 신청이 완료된다. 또 유골이 담긴 로켓을 통해 발사되고 유성처럼 불타 사라지게 되는데 옵션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지만 우주장의 가격은 대략 230만원선이다. 최초의 유골로켓에 탄 사람은 영화 스타트렉 제작자 진로든베리와 기관장 역의 제임스 두한이다. 우주장은 민간 우주기업이 운영 중이며, 고인의 유골을 캡술에 넣어 전용 로켓에 실어 우주로 발사하는 것이다. 불타지 않은 경우 유골은 최대 240년 동안 우주를 떠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에는 이푸가오족 장례식이 올랐다. 이푸가오족은 시신 매장에만 8일을 소비한다. 이푸가오족은 8일 동안 쌀과 술을 땅에 뿌리고, 시신을 악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누더기천으로 감싼다. 유족은 고인을 의자에 앉힌 뒤 죽음을 확인하기 위한 의식을 치른다.

3위에는 3D 프린트 기술을 활용한 장례 서비스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에서는 고인의 얼굴 형상을 본떠 만든 유골함이 등장했다. 3D 프린터로 고인의 얼굴과 흡사하게 유골함을 만드는 것. 이 유골함의 가격은 27만원에서 285만원선이다.

4위는 아마존 원시부족의 야노마미족 식인 장례풍습이 차지했다. 야노마미 족은 유골가루를 바나나 수프에 섞어 가족 모두가 나눠 마신다. 야노마미족은 수프를 섭취하며 죽은 자의 영혼이 자신의 몸 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거라고 믿는다. 일부 학자들은 이런 풍습을 식인으로 규정하기도 한다. 파푸아뉴기니 포레족은 죽은 사람을 먹는 장례풍습을 갖고 있다. 포레족 장례풍습은 1960년대 금지됐다.

5위에는 폭죽장이 올랐다. 화장 후 유골가루를 정성껏 포장헤서 폭죽 속에 넣어서 공중으로 발사하는 것으로 폭죽장이라고 했다. 보통 고인이 생존했던 장소에서 고객이 원하는 모양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폭죽이 터지면서 하늘에 유골이 뿌려진다.

6위에는 대만 봉춤 장례식 공연이 이름을 올렸다. 일부 대만 지역 장례식에서는 여성 밴드나 전문 댄서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장에 조문객들을 더 많이 오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에 대만 당국은 장례식 공연 금지 및 단속에 나섰다. 일부 중국에서는 장례식에 스트리퍼를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이에 1200만원 벌금을 낼 것을 규정했다.

 

 

 


7위는 바닷속 납골당 산호초장이 차지했다. 산호초장은 유골가루와 해양 친화적인 콘크리트에 유골을 조개껍데기와 섞어서 인공 산호초를 만들어서 바다에 수장을 하는것인데 물고기 등과 함께 자연스럽게 서식하면서 동화되는 유골 산호초이다. 최초 산호초장을 실시한 브롤리는 장인의 유언에 따라 유골을 산호초에 섞어서 수장을 해달라고 했고 장인의 유골을 10개로 만들었다. 이후 다양한 사람들이 의뢰 하고 있다. 산호초장은 최근 친환경 장례문화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8위에는 디지털 추모 공원이 올랐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추모공원에는 QR코드가 내장된 묘비가 있다. 방문객이 QR 코드를 찍으면 고인의 정보가 나타난다.

9위에는 친환경 장례문화가 이름을 올렸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영국 생화학자 샐리 설리번은 시신을 물로 만드는 물화장을 고안해냈다. 시신을 특수 장비에 넣어 액체화시킨 후 유골만 남기고 하수구에 흘려보내는 방식이다.

10위는 중국 소수민족 동족 장례풍습이다. 동족은 모두가 함께 모여 나팔을 불며 슬픔을 나누고, 장례식 내내 엄청난 양을 폭죽을 터트린다. 이는 축제처럼 흥겨운 분위기로 장례식이 치러지는 것이다. 동족은 혼례식에 입었던 옷을 빨아서 말려 결혼 할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관에 넣는데 묫자리 선택은 달걀을 굴려 달걀이 깨지는 곳에 묫자리를 정한다.

11위에는 미국 유골 총알 제작이 올랐다. 미국의 한 장례 회사에서는 고인의 유골로 총알을 제작, 탄환을 쏳아 올리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2위에는 영국 유골 음반 제작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에는 유골 가루를 넣어 레코드판을 제작, 고인의 목소리나 생전 좋아하는 음악을 넣어주는 서비스가 존재한다. 생전 제작도 가능하다. 평균 가격은 47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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