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동장 서명옥) 직원들과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 직원들, 군장대학교 학생 20여명이 지난 4월 25일 300여장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흥남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세대 김모 어르신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이번 달 30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연탄쿠폰을 지원받았지만, 연탄업체로부터 고지대에 거주하므로 연탄을 배달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낙담하고 있던 중, 이 소식을 전해들은 흥남동 직원들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 군장대학교 학생들이 연탄을 배달하는데 흔쾌히 동참하였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환하게 웃으시는 얼굴을 보니 봉사를 통해 오히려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학생들이 봉사에 앞장서 주어 고맙고, 앞으로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해 우리지역에 소외된 그늘이 점점 없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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