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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행

살인 후 국내도피, 카지노 자금 채무자 감금한 중국인 검거

 

지난해 중국에서 지인들 시켜 유흥주점 종업원 살해 후 국내로 도피해 카지노에서 불법 사채놀이 하다가 변제하지 못한 중국인을 호텔방에 감금한 중국인 5명 검거하고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지인들을 시켜 유흥업소 종업원을 살해하도록 교사해 종업원을 살해한 후 국내 도피해 한 호텔 카지노 등에 은신하면서 도박을 하러온 중국인 상대로 도박자금을 빌려 준 후 이를 변제하지 못한 중국인을 호텔에 감금한 중국인 김 씨 외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주범 김 씨(남, 42세, 중국인)는 지난 2012. 9월 중국 베이징 소재 유흥주점에서 지인들을 시켜 평소 안 좋은 감정이 있던 종업원을 살해하도록 교사하여 살해한 후, 바로 국내로 도피했다.

 

이후 국내 한 호텔 카지노 등에 은신하면서 도박하러 온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카지노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선이자 10%를 받는 불법 사채업을 해오다가, 지난 8월 23일 선박 수리업자 김씨(중국인)에게 카지노 도박자금 2억 6천만원에 대해 선이자 10%를 받고 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억 4천 2백만원을 돌려받지 못하자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호텔에 감금한 후 도망가지 못하도록 2~3명이 교대로 감시하면서 감금한 것이다.

 

이들의 범행은 피의자들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한 경찰에 의해 지난 3일 호텔 현장에서 검거되면서 3일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