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9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 발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헌영)는 8월 31일(토) 2019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8월 공시에서는 공시 대상 총 417개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 장학금 규모, 학자금 대출, 교원 연구비, 적립금, 입학 전형료 등의 정보를 공시하였으며, 4년제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6개교에 대한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2019년 8월 대학정보공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결산 기준)는 1,567.4만원으로 전년(1,534.7만원)보다 32.7만원(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대학은 1,727.8만원으로 전년(1,659.4만원)보다 68.4만원(4.1%), 사립대학은 1,515.3만원으로 전년(1,494.1만원)보다 21.2만원(1.4%) 증가하였다.
수도권대학은 1,768.3만원으로 전년(1,740.5만원)보다 27.8만원(1.6%), 비수도권대학은 1,403.0만원으로 전년(1,368.2만원)보다 34.8만원(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의 장학금 총액(결산 기준)은 4조 7,478억원으로 전년(4조 7,990억원)보다 512억원(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입학금 폐지에 따른 입학금 감소분 541억원을 반영할 경우, 장학금 총액은 4조 8,019억원으로 전년(4조 7,990억원)보다 29억원의 확충 효과가 발생하였다.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32.5만원으로 전년(336.5만원)보다 4.0만원(1.2%) 감소하였다.
국·공립대학도 270.4만원으로 전년(274.0만원)보다 3.6만원(1.3%), 사립대학은 351.5만원으로 전년(355.6만원)보다 4.1만원(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대학은 333.1만원으로 전년(335.3만원)보다 2.2만원(0.7%), 비수도권대학은 332.2만원으로 전년(337.3만원)보다 5.1만원(1.5%) 감소하였다.
2019년 한국장학재단을 통하여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 수는 462,672명으로 전년(443,637명)보다 19,035명(4.3%) 증가했다.
이는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이용자 수는 204,642명으로 전년(187,152명)보다 17,490명(9.3%) 증가하였고,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용자 수는 258,030명으로 전년(256,485명)보다 1,545명(0.6%)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13.9%로 전년(13.3%)보다 0.6%p 상승하였다. 국·공립대학의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10.5%로 사립대학(15.0%)보다 4.5%p 낮았고, 수도권대학은 14.6%로 비수도권대학(13.3%)보다 1.3%p 높았다.
2018년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의 연구비 총액은 5조 5,822억원(결산 기준)으로 전년(5조 4,296억원)보다 1,526억원(2.8%) 증가하였고,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도 7,796.1만원으로 전년(7,488.2만원)보다 307.9만원(4.1%) 증가하였다.
국·공립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0,249.2만원으로 전년(9,851.0만원)보다 398.2만원(4.0%) 증가하였고, 사립대학은 6,937.8만원으로 전년(6,678.7만원)보다 259.1만원(3.9%) 증가하였다.
수도권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0,675.7만원으로 전년(10,332.6만원)보다 343.1만원(3.3%), 비수도권대학은 5,590.8만원으로 전년(5,313.0만원)보다 277.8만원(5.2%) 증가하였다.
일반 사립대학의 교비회계 적립금은 7조 8,260억원(결산 기준)으로 전년(8조 48억원)보다 1,788억원(2.2%) 감소하였고, 2015년부터 대학의 적립금 규모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적립금의 구성 비율을 살펴보면, 건축기금이 45.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특정목적기금(25.6%), 장학기금(18.1%), 연구기금(9.6%), 퇴직기금(1.0%) 순이었다.
2018년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의 신·편입생 평균 입학전형료는 49.0천원으로 전년(48.8천원)보다 0.2천원(0.4%) 증가하였다.
국·공립대학은 32.3천원으로 전년(33.1천원)보다 0.8천원(2.4%) 감소하였으나, 사립대학은 52.5천원으로 전년(52.2천원)보다 0.3천원(0.6%) 증가하였다.
수도권대학이 58.7천원으로 전년(58.3천원)보다 0.4천원(0.7%) 증가 하였으며, 비수도권 대학은 36.4천원으로 전년(36.4천원) 수준이다.
교육부는 입학전형료 관련 규정 등 개정을 통해 수당(1→6개 세분화) 등 지출범위를 명확히 하고 대학이 자체 심의를 거쳐 입학전형료를 적정하게 책정하도록 하였다.
올해부터는 대학별 차년도 입학전형료 산정근거를 공시하여 대학이 합리적이고 투명한 입학전형료 책정하도록 유도하였다.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8월 30일(금) 12시부터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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