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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법무부, 수형자들이 만든 교정작품 인터넷 쇼핑몰 운영




법무부는 2019년 8월 29일부터 교정작품 쇼핑몰(http://corrections-mall.net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정작품은 민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 작품을 구입하려면 소비자가 교정시설을 찾아 연락하거나 매년 5월과 10월에 열리는 교정작품전시회 등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생산된 작품들을 인터넷 몰에서 실비로 판매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수형자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위한 작업장려금으로 쓰이게 된다. 


주요 판매 작품으로는 백자, 청자 등 다양한 도자기 작품과 편백 침대, 편백 소파 등 대형가구, 도마와 구이용 돌판 등 생활용품 및 의자, 휴대폰거치대 등 사무용품 등이 있으며 작품종류는 120여 종에 이른다.


이 작품들은 교정시설에서 수형자들의 근로정신을 함양하여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부과되는 교도작업 및 직업훈련 과정에서 생산된 제품들이다.


검증된 원재료를 바탕으로 수작업을 통해 소량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며 소장가치도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민들이 교정작품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