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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행

이란, 국경지역 '여행자제' 단계로 격상




외교부는 5월 21일(화)부로 이란 내 코르데스탄주 및 케르만샤주 서부지역(터키·이라크 국경지역)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호르모즈칸주(호르무즈 해협 인근) 여행경보를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최근 이란을 둘러싼 주변국 및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라크 내 미국대사관 인근 ‘그린존’로켓 공격 등 이라크 국경지역 테러 발생 가능성이 점증되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란 내 코르데스탄주 및 케르만샤주 서부지역(터키·이라크 국경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를 권고 했으며,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호르모즈칸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란 및 주변지역의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