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지난 27일 2013년 인구 1천명당 출생아수를 8.6명으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70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다.
출생아 수는 43만 6천 6백 명으로 2013년(48만 4천 6백 명)보다 4만 8천 명(9.9%) 감소했으며,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19명으로 전년(1.30명)보다 0.1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성비는 105.3으로 전년보다 감소, 정상성비 수준을 유지했다. 남아는 22만 4천 명으로 전년(24만 9천 명)보다 2만 5천 명 감소하고 여아는 21만 2천 6백 명으로 전년(23만 5천 6백 명)보다 2만 3천 명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평균 출산연령은 31.84세, 고령산모(35세 이상) 구성비는 20.2%였다.
또, 첫째아 출산 모(母)의 평균 연령은 30.73세로 전년(30.50세)보다 0.23세 상승했으며, 둘째·셋째아 출산 모(母)의 연령도 32.62세, 34.36세로 각각 전년보다 0.22세, 0.19세로 평균 연령 및 출산순위별 연령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합계출산율은 전남(1.52명), 충남(1.44명), 세종(1.44명), 제주(1.43명) 순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제주(-0.17명), 세종(-0.16명) 등의 감소폭이 크며, 서울은 합계출산율이 0.97명으로 2009년 0.962명 이후 1.0명 이하로 내려갔다.
전년 대비 출생아 수는 세종을 제외한 시․도에서 모두 감소한 반면 증감률은 광주(-11.8%), 제주(-11.7%), 강원(-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결혼·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붙여드립니다.” (0) | 2014.03.03 |
---|---|
2월 무역수지 25개월 연속 ‘흑자’ (0) | 2014.03.03 |
정부, 북에 김정욱씨 조속히 송환 촉구 (0) | 2014.02.28 |
국민토론방 “흡연피해, 담배회사 책임이 있다” 82% (0) | 2014.02.28 |
도로교통공단, ‘2014년도 청년인턴’ 채용 (0) | 2014.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