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월 20일부터 2월 22일까지(3일간) 일본 도쿄, 나고야, 오사카 지역 한방 의료관광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부산의 우수한 한방 의료기술과 약선요리·온천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방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한의사회 후원으로 마련돼 일본의 한방 전문 잡지 기자, 여행사, 한방 의료관광 파워 블로그 운영자, 온천 관계자, 에이전시 등 관계자 20명이 부산을 방문한다.
팸투어 기간 동안 초청방문단은 부산한의사회에서 개최하는 한방 의료관광 세미나에 참석해 한방 성형, 한방 다이어트 등 부산의 한방 특화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받고 동의대학교한방병원, 신통한의원 등을 방문해 부산의 우수한 한방 의료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약선요리 등 부산의 음식문화를 즐기며 허심청 등 동래 온천관광과 롯데·신세계 백화점 등 쇼핑센터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의료 안정성을 중시하는 일본인들에게 부산 한방의료 현장을 소개하고 한방 의료관광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미용성형침술, 피부미용·비만 프로그램, 체형교정, 사상체질을 활용한 검진 등 특화된 한방 의료기술과 부산의 음식문화, 온천, 바다 등의 관광상품을 곁들이는 융·복합 방식으로 부산 한방 의료관광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한방 의료관광객은 2012년 전체 약 1만여 명으로 그 중 일본인 의료관광객이 63%를 차지하며, 한방 의료관광은 전체 의료관광의 5%미만으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로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의 경우 한방 의료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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